AMD - Intel의 시가총액을 추월하다?(22.08.01)

 

 

AMD가 Intel의 시가총액을 22년 7월 29일 기준으로 추월하였습니다

 

PC는 물론이고 서버시장에서도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했던 Intel이 

 

드디어 AMD에게 시가총액을 추월당했습니다

 

AMD는 지난 금요일 3% 상승, 인텔은 9% 하락했습니다

 

 

 

이는 인텔의 2분기 실적발표에서, 실망스러운 실적을 발표했기 때문인데요

 

PC산업의 사이클이 하향세에 접어들면서 하락한 PC 매출과 더불어

 

22년 최고의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보이는 서버 시장에서도 실망스러운 매출이 기록됨에 따라 인텔은 하락했습니다

 

인텔은 연간 주당 이익 전망치를 2.30달러에서 3.60달러로 낮췄다고 밝혔으며,

 

또한 PC 시장의 둔화와 거시 경제 상황을 실패의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변화에 따라 AMD의 시가총액은 $153 Billion (현재 환율로 약 200조),

 

Intel의 시가총액은 $148 Billion(현재 환율로 약 192조)로, 두 회사의 규모는 역전되었습니다.

 

 

이러한 실적발표는 두 회사가 직접 경쟁하는 PC와 서버 칩의 훨씬 더 경쟁적인 시장에서 매우 상징적인데요

 

동일한 PC 및 서버 칩 시장에서 

 AMD는 외부 "팹" 즉 칩 공장에 생산을 아웃소싱하고,

 

인텔은 공장을 계속 건설하고 운영할 계획(파운드리 사업)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에서,

인텔이 정신을 못차렸던 최근 몇 년 동안

 

AMD 칩은 성능 면에서 인텔 제품보다 훨씬 더 경쟁력을 가지게 되었고

 

심지어 일부 칩에서는 인텔 칩의 속도와 효율성을 능가했습니다

 

 

금주 화요일 장후(한국시간으로 22.08.03 수요일 아침)에 발표되는 AMD는

 

PC사업에서의 매출은 Intel처럼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모양새지만

 

서버 시장에서는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Intel의 시장 점유율을 빼앗아왔기 때문에

 

어떤 실적이 발표될지 매우 기대가 되는 상황입니다

 

 

데이터 센터 매출의 큰 하락과 내부 실수를 인정한 Intel의 실망스러운 수익 보고서 이후,

 

Advanced Micro Devices Inc.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Montely Fool 기사에 따르면 한 애널리스트는 AMD가

 

"서버 점유율에서 인텔을 무너뜨릴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텔은 데이터 센터 매출이 46억 달러로 16% 감소했다고 보고했을 뿐만 아니라

 

분석가들에게 인텔 데이터 센터 매출이 전체 시장보다 느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상기시켰습니다.

 

이러한 발표와 동일한 흐름으로 애널리스트들은 평균적으로 AMD가 전체 시장보다 훨씬 더 큰 성장할 것으로 있으며

 

이러한 기대는 점점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Wells Fargo 분석가들은 Intel 보고서 확인 후에,

 

AMD의 서버 CPU 사업이 이전에는 78% 성장을 예상했지만  2분기에 두 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AMD는 전체 데이터 센터 시장에서 점유율을 8% 추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번스타인(Bernstein) 분석가인 스테이시 라즈곤(Stacy Rasgon)도 인텔의 결과를 자세히 설명하면서 AMD를 언급했는데,

 

그는 지금까지 본 인텔의 최악의 실적이라고 말했고,

 

AMD는 "이번 분기 인텔의 성과를 감안할 때 서버 점유율에서 AMD가 곧 무너뜨릴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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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AMD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주주로서,

 

최근 하락장에 모처럼 반등을 맞이하고 있는 반도체 섹터에 큰 자극이 될 것으로 보여,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